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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아내도 반한 겨울 제철 대방어
겨울에 한번은 항상 먹는 대방어..
이번에도 우리는 대방어를 시켰다.
예전에 가끔 보던 참피디라는 유튜버의 핵이득마켓에서 7~9키로급의 대방어를 괜찮은 가격에 팔길래 사봤다.
밤 12시쯤에 주문하니 이틀 뒤에 도착했다.
잘 모르지만 아마도 회의 특성상 한번에 모아 당일 배송을 하는 것 같았다.

두근두근..

우리가 먹을때는 숙성회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배송 받고 냉장고에 2시간 정도 보관하면 탱탱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회는 얼음으로 시원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300g이었는데 둘이서 먹기엔 생각보다 작은 양..
당연하다.. 300g이니까..


참기름과 초장도 준다.
마늘이나 깻잎 고추 등은 따로 준비해야된다.
그러고 보니 뭔가 허전했다 했는데..
마늘, 고추를 안먹었구나..

손질은 직접 해야된다.
잠시나마 일식 요리사가 된 기분이었다.ㅋ

와이프가 하이볼이 먹고싶다해서 하나 만들었다.
나는 소주

준비 끝!
깻잎은 와이프가 한국에 와서 제일 좋아하게 된 채소일 것 같다.
일본에는 깻잎이 없다.
왜 이걸 안파는지 모르겠다는 와이프..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싶게 만드는 대방어의 때깔..
300g으로는 아쉬웠나보다.

기름장에 찍어서

김과 함께 먹으니 겨울 대방어의 기름진 맛이 내 혀를 폭행한다.
와이프는 일본인답게 에~~ 에~~~??? 맷챠오이시~~를 외쳤다.ㅋ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평생 먹을 수 있겠다 싶다 ㅋ

한잔해~

초장과 간장에는 와사비를 풀어버렸다 ㅋ

깻잎과 한입!
딱 적당하게 기름진 대방어가 다시 혀를 폭행했다.

조금 기름지다 싶을때 이 하이볼을 마시면 입속을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소주보다 하이볼이 대방어와의 조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2026.01.29 - [이것저것] -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산토리 올드 위스키 하이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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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있는거 없는거 다 싸먹어야 맛이 제일 좋다ㅋ
한 입 먹을때마다 행복했다.

쨘~

요 하얀부분이 제일 담백하고 맛있다.
맛있는 부분이라 조금 들어있었다.
그래서 더 맛있었을수도..

고작 300g으로 입맛을 너무 돋궈놔서 비빔면 2개도 끓여먹는다.
겨울이 오면 왜 사람들이 대방어를 찾는지,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다음엔 300g 말고, 조금 더 넉넉하게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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