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짱의 이로이로
별주부전의 배경지를 찾아서 - 사천 비토섬 본문
별주부전의 시작 사천 비토섬에 가다
별주부전의 배경이 된 섬이 사천에 있었다.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전래동화 별주부전..
그래서 비토섬을 더 살펴보니 굴구이를 파는 멋진 식당과 펜션들이 많았다.
그리고 하루 두번 바닷길이 열리는 월등도도 있었다.
솔직히 나는 별주부전보다는 월등도 바닷길을 차로 지나가고 싶어서 비토섬에 가기로 했다.


비토섬을 가기위해 사천대교를 건넜다.
대교를 건너는데 주변 풍경도 이쁘다.

가는동안 사천도 통영처럼 바다가 이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만난 별주부전의 주인공 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은 대충 이런 내용이다..


주변에 고양이들이 많았는데 잘보니 거북이 아래에 사료가 잔뜩 있었다. ㅋ

월등도를 가려면 물 때를 확인하고 가야한다.

별주부전에서 용궁을 탈출한 토끼가 거북이 등에서 달을 잘못 보고 뛰어 내렸다하여 월등도라고 전해졌다고 한다.
하루에 두 번 썰물때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오다 만 바닷길..
물때를 잘못 확인하고 일찍 와버린 나..

아쉬워서 반쯤 나온 바닷길을 구경하러 들어갔다.
여길 구경하는 동안 월등도에 들어가기 위해 왔다 간 차량이 3대는 됬다.ㅋㅋ
물 때를 잘 확인하고 오자..
https://m.badatime.com/542.html
[바다타임]대한민국 최대 물때표 사이트>남해>사천대포항>물때(날짜별)
*사천대포항 물때표는 본사이트에서 제공.
m.badatime.com

차에서 내려 걸으려는데 물웅덩이에 빠질 뻔 했다.
물이 너무 투명해서 물이 보이지도 않았다.

그러고보니 정말 물이 맑았던 사천 바다..
스노쿨링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조금 더 걸어가니 바다 밑으로 길이 보였다.
사진으로 보면 거대한 황색 뱀이 바다를 기어가는 듯한 바닷길이 보인다.

더 가까이 가보자


바위 뒤편으로는 엄청나게 쌓인 지층이 보인다.
과학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꽤 재미있다.


이렇게 굴구이 전문 거리가 있다.
비토섬을 돌아다니다 보면 굴구이에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속마음을 풀어낼 수 있는 감성적인 굴구이 가게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비토섬 곳곳에 녹아있는 별주부전

등대가 있길래 추워도 한 번 걸어가봤다.


별주부전의 한 장면 ㅋ

응? 거북이가 있었다..

그래서 다른 등대를 확대해 찍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토끼가 있었다 ㅋㅋㅋ

그러고 보니 한국인은 알지만 일본인인 와이프는 별주부전이 뭔지도 모르고 구경하고 있었다..
차로 돌아와 8분짜리 별주부전 영상을 보여줬다..ㅋ

돌아오는 길에 사천의 무지개 해안도로가 있길래 한 번 타봤다.

언젠가 춥지도 덥지도 않는 적당한 날이 되면 아내와 자전거를 타러 한 번 와야겠다..

시골은 이렇게 도로로 다니는 어르신들이 많으니 언제나 안전운전 하자..
전설 하나 품은 섬이라서인지 비토섬은 더 천천히 걷게 되는 곳이었다.
언젠가 다시 아내와 함께 물때를 맞춰 제대로 월등도 바닷길도 건너보고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자전거도 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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